Ernest Hemingway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해서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대단한 것은 어제의 당신보다 더 뛰어난 오늘의 당신이 되는 것이다.”말을 하였습니다. 저희 산업디자인학과 예비 졸업생 여러분들은 지난 4년 동안 어제의 자신을 뛰어 넘기 위해 무한한 열정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성장해 왔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되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 하는 유능한 산업디자이너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음을 이번 졸업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29번째의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에 전시된 예비 졸업생들의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실험을 통한 졸업 작품 하나하나에는 현상과 문제를 관통하는 디자인 본연의 존재 가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단시간의 습작이 아닌 인고의 노력으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의 표현입니다. 매년마다 한 단계 성숙되고 발전을 거듭하며 맞이한 이번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온라인 전시를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질병사태로 인한 난관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고의 졸업전시회를 만들어낸 소중한 경험과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디자인학과 예비 졸업생들은 지속적으로 어제의 자신을 뛰어넘는 오늘을 만들며 내일을 준비하고 이끌 수 있는 21세기 문명사회의 디자인 리더로서 성장 할 것을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부모님,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행정지원을 해주신 직원 및 선생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제품디자인은 명암이 확실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인간에게 도움을 주지만, 나쁜 디자인은 인간에게 해를 줍니다.
이번 전시는 NON OBJECT 개념인 인간, 사물, 공간을 하나로 보이는 一中一多中一(일중일다중일)의 사상을 바탕으로 'EGO'라는 주제를 가지고 HARDWARE 중심에서 벗어나 토탈솔루션의 크리에이터로서 디자인을 접근하였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사회에 나가서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인간의 생활 철학이 녹아들어 가는 시적인 스케치로 디자인하는 감동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랍니다.
스마트융합디자인이란? 우리에게 스마트융합디자인은 무엇인가?
1주일에 5시간의 주어진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길을 걷고자 하였다.
때로는 주변을 돌아볼 틈도 없고 돌아볼 이유도 없었다.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한점 구름 조차 없는 황량한 풍경속에 곧게 뻗은 길의 의미...
2020년 초겨울, 우리는 곱게 뻗은 길 위에 스스로의 미래와 꿈을 설계하였다.
전시디자인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연출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움과 기쁨, 보람과 행복, 치유와 사랑, 놀이와 감동 등과 관련한 대안 환경을 구축하고 실천하는 기획가 또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시대 변화를 예측하고 적응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속에서 끊임없이 실천 이어가기 바랍니다. 학습 과정에서의 경험이 사회적응의 초석이 되고, 보람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영광이 있기 바랍니다.
COVID-19로 인하여 이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접하면서 자연, 인간, 환경이 하나임을 절실히 느낀 한 해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 방식으로 이동 가능한 유니트(Unite), 조립 해체가 용이한 시스템(System), 견고한 모듈(Module)을 활용한 인본주의적 환경디자인으로 우리 주변과 소통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졸업전 마저도 이렇게 온라인 전시를 하네요!
여러분과 4년 또는 그이상의 시간을 같이 보내기도 했고 복도에서 마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여러분에게 했던 말이 생각 나네요.
열심히 하나? 잘되 가나? 고생이다. 힘들지만 잘하기 바란다. 수고하고! 얼굴을 보고 이 말을 전해주지 못해 마음이 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지금의 상황이 더 많은 애정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담은 간절한 마음의 소망이 여러분에게 와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의 환경 또한 우리가 극복해야하고 삶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기 바랍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여러분이 잘 헤쳐 나가기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해요!